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영주 "조선·해양 도산위기로 중소협력사 연쇄 부실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김영주 의원은 구조조정 쓰나미를 맞은 조선·해양업이 도산위기에 몰리면 관련 중소협력사들의 연쇄 부실이 잇따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30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 조선·해양 산업 협력업체 현황자료'에 따르면 협력업체들의 높은 부실 가능성으로 인해 업계 상황이 매무 우려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5월 현재까지 기술보증기금에서 조선기자재산업·해양산업에 대한 보증잔액은 연도별로 2818억, 2666억, 2613억원이다.

2014년 조선업 관련 보증사고는 총 57건(당해 사고율 6.6%, 사고금액 187억원), 2015년에는 보증사고가 총85건(사고율 9.6%, 사고금액은 256억 원)으로 전년대비 다소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 의원이 기술보증기금 리스크관리부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조선업 관련 익스포져 스트레스테스트’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2016년 총 1058개의 조선·해양 협력업체들의 최대 예상보증사고율은 13.28%, 보증잔액 총 5550억원 중 737억원(13.28%)에 해당하는 금액이 최악의 경우 사고처리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3년 기술보증기금 전체 평균 사고율인 4.5%을 크게 웃도는 비율이자 기술보증기금의 최근 3년 전체 평균 사고금액 8350억원의 8.8%나 차지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총 1058개의 조선·해양 협력업체들 중 대기업과 거래비중이 10% 이상 되는 1차 거래기업 731개 가운데 특별사후관리가 필요한 '사업안정성 취약기업(S3·S4)'는 295개(40%), 1차 거래기업과 20%이상 거래비중이 있는 2차 거래기업 327개 중 특별사후관리가 필요한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은 100개(30.5%)로 조사됐다.

이러한 수치는 대형 조선·해양 업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도산위기에 처했을 경우 중소 협력사의 연쇄 부실 및 도산사태로 이어지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심각한 상황은 신보도 마찬가지다. 김 의원이 신보 리스크관리실로부터 제출받은 최근3년 '조선·해양산업 협력업체 보증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보로부터 보증 지원받은 협력업체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 협력업체에 지원된 보증금액은 총 1조8522억원으로 조선·해양 업계 위기가 감지된 2015년부터 사고건수 및 사고율이 급증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총 6237억의 보증잔액 중 사고는 105건(평균 사고율은 3.2%, 사고금액은 총199억 원)을 기록했으나, 2015년부터 2016년 합산 보증금액 총 1조2285억 중 사고는 226건, 평균사고율은 9.05%, 사고금액은 총 111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3년 신용보증기금 전체 보증잔액 평균 사고율인 3.96%을 크게 웃돌고 있고 2014년 조선·해양 산업 사고율인 3.2%에 3배 가까운 수치로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신보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기보의 경우 2015년 7월부터 위기경고 조짐이 있었던 조선해양 산업 중소협력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잘 대비해왔지만 신보는 리스크 관리에 다소 소홀히 대응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형 조선·해양사 및 계열사의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들과 거래중인 중소협력사들"이라며 "정부는 자본확충펀드 조성 등을 통해 기업구조조정 및 관련업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협력사에 대한 대책이 매우 미비한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는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의 사고수준은 빙산의 일각, 금융공기업 및 시중은행에 사고가 예상되는 대출 및 보증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부는 대형 업체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큰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협력사에 대한 대책방안도 하루 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