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쇄신파 전ㆍ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이 20대 국회에서도 다시 움직이고 있다. 비박계로서 내년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
경실모의 세미나는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며, 남경필 경기지사, 정병국ㆍ김세연ㆍ박인숙 의원과 안효대ㆍ정문헌ㆍ김상민ㆍ민현주ㆍ이이재ㆍ이종훈 전 의원 등이 참석한다.
발제자로는 신광식 연세대 겸임교수와 김상조 한성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날 경실모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경실모 참석자들은 만찬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지는 정 의원에게 지지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세연ㆍ이혜훈 의원과 민현주ㆍ이이재ㆍ이종훈 전 의원 등 경실모 멤버 상당수가 유승민 의원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경실모가 향후 '유승민 세력'의 구심점이 될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