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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도 지난달 귀국…경영권 분쟁 격화 여부 관심
[뉴스핌=함지현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참석 후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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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학선 사진기자> |
롯데그룹은 1일 "신동빈 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일본에 남아 계열사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롯데그룹이 검찰로부터 전방위적인 수사를 받고 있지만 그룹 총수의 경우 확실한 물증을 잡지 않은 이상 가장 마지막에 소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신 회장은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롯데그룹 추스르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 전 부회장 역시 지난달 30일 입국한 바 있다. 두 형제가 모두 국내에 모이게 된 만큼 업계에서는 이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