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한현택 권은희 주승룡 조배숙 등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비상대책위원 11명을 임명했다. 이 중 현역 의원은 6명이며 여성위원 4명, 청년위원 2명이 임명됐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한 비대위원 11명에 대해 의결을 거쳐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원내외에서 조화롭게 인사했으며 호남·비호남·수도권 지역 안배에도 충실했다"고 말했다.
임명된 11명의 비대위원은 김성식 한현택 권은희 주승룡 조배숙 신용현 정호준 김현옥 정중규 이준서 조성은 의원 등이다.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한현택, 이준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에 이어 비대위원을 맡게 됐다.
한편 최고위원회는 이날 53차 회의를 끝으로 해산했다. 박주선 의원은 회의에서 "그동안 나름대로 역할을 했지만 앞으로 비대위는 출중하신 분들이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당이 국민적 지지를 확고히 하고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