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티구안이 수입차 1위? 이상한 수입차 통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제 1위 BMW 520d에 4위로 밀려.."수입차협회는 구시대 협회?"

[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상반기 국내 판매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를 폭스바겐 티구안으로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티구안은 KAIDA가 실제 1위인 BMW 520d 판매량을 후륜구동 모델과 4륜구동 모델을 나눠 집계하면서 어부지리로 1위에 올랐다는 평가다.  

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KAIDA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판매량 1위 차량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으로, 총 4164대가 판매됐다.

520d는 4위다. KAIDA가 후륜구동 모델인 520d와 4륜구동 모델인 520d xDrive의 판매량을 나눠서 집계했기 때문이다. 두 차량은 구동방식만 다를 뿐, 같은 모델이다. 엔진 배기량과 변속기도 똑같다. 두 차량의 상반기 판매량은 각각 520d가 2987대, 520d xDrive가 1916대다.

KAIDA가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몇 시간 뒤 BMW코리아는 자사의 520d가 상반기 총 4903대가 팔려 판매량 1위라고 반박했다.

BMW의 집계 방식을 적용할 경우, 티구안의 판매순위는 3위로 밀리게 된다. KAIDA가 아우디 A6 35 TDI 차량 역시 사륜구동 모델의 판매량을 별개로 집계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A6 35 TDI는 총 4587대(전륜모델 2692대, 4륜모델 1895대)가 팔려 520d에 이은 2위가 된다.

BMW와 아우디 외 메르세데스-벤츠의 일반 모델과 4륜 모델의 판매량도 나눠서 집계되고 있어 이를 합할 경우 판매량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한다.

반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경우 구동방식에 대한 구분은 두지 않고 엔진만 구분해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투싼이라면 구동 방식으로 차이를 두지 않고, 판매량을 집계한다는 것이다. 2륜 구동이나 4륜 구동이나 같은 차로 보고 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BMW의 xDrive, 벤츠의 4MATIC 등 상시사륜구동 모델들이 대거 국내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협회 측은 이를 단일 모델로 분류하지 않았다. BMW가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xDrive 모델은 20종까지 늘었다. 일각에서는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통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KAIDA의 집계방식에 대해 BMW 측은 과거부터 수차례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측은 "단지 '상반기에 520d라는 차량 자체가 인기 있었다'라는 점에 대해 알리고자 발표한 것이지 KAIDA에 어떤 불만을 제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몇 차례에 걸쳐 기준을 바꾸자는 의견을 협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협회도 자체적인 기준이 있는지라 받아들여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모르던 아우디코리아 측은 "A6도 상당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만약 전륜 모델과 4륜 모델을 합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다"라면서 "다만 그보다는 집계 방식에 있어서 일관성을 띄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KAIDA 측은 기준 변경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AIDA 측은 "기본적으로 KAIDA는 제원관리번호가 다르면 별도로 통계를 잡고 있다"며 "지금까지 4륜구동 모델을 별도로 통계를 내왔기 때문에 지금 기준을 바꾸면 누적된 통계까지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행 기준은 지난 2003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할 때 회원사들과 소통하면서 어떤 모델들을 동일하게 취급할 것인지를 상의 후에 정한 것"이라며 "지금도 한정판 모델들이 나올 경우에는 기존 모델과 합쳐서 집계하는 등은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협회와 회원사가 서로 다른 주장을 펴는 만큼, 다양한 오해가 생길 여지가 크다"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수입차 시장 및 소비자들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2016년 상반기 누적판매량 순위 <표=한국수입자동차협회>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