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외교부가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중국 등 관련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해되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한반도의 대화와 협력에 의한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안보를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두 나라는 사드 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항의하는 중국 외교부 성명 <자료=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