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에 오상훈 교수가 선정됐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2016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수상자인 오상훈 조교수(오른쪽 다섯 번째), 의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연강재단> |
두산연강재단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오상훈 교수(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논문 제목은 '지속 진폭통합뇌파 감시를 이용한 저체온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으로 지난해 9월 미국 심장협회 공식 학회지 'Circulation'에 게재됐다.
심정지 후 혼수를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폭통합뇌파 감시를 통해 정상뇌파 회복시간을 분석,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한편,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