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톱스타는 카메오도 통크게…조인성부터 박신혜, '부산행' 심은경까지 온·오프라인 접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한 조인성과 이광수(아래)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최근 톱스타들의 통 큰 카메오 릴레이가 펼쳐져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드라마에 출격한 조인성부터 이광수, 웹드라마를 접수한 송중기, 박신혜에 이어 개봉을 앞둔 영화 ‘부산행’에 심은경이 특별출연하며 관객에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카메오, 특별출연, 우정출연은 비슷한 듯하면서 서로 구분된다. 우선 카메오는 유명 배우의 깜짝 등장 그 자체다. 그가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시청자에 깜짝 이벤트의 의미가 강할 경우를 뜻한다. 특별출연은 극중 인물과 개연성이 있는 인물일 경우를 정의한다. 한 마디로 이광수의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카메오,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특별출연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정출연은 감독, 제작진과 인연이 보다 더 강조될 때 쓰인다.

◆신 스틸러급 특별출연, 조인성과 이광수 그리고 성동일
조인성과 이광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출연이라 쓰고 ‘조연’이라고 읽어야할 만큼 넉넉한 분량을 차지했다. 조인성은 극중 박완(고현정)의 남자친구 서연하로, 이광수는 조희자(김혜자)의 막내아들 유민호를 열연했다. 성동일은 충남(윤여정)을 은근히 무시하는 박교수로 변신했다.

이들의 출연은 전작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만난 노희경 작가와 인연이 계기가 됐다. 세 사람의 따뜻한 의기투합이 ‘디어 마이 프렌즈’가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는데 기여했다. 여기에 세 배우들은 노 개런티를 선언해 의미를 더했다. tvN 측은 이들에 소정의 출연료를 주겠다며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의 특별 출연이 갖는 의미는 1, 2회성 출연이 아닌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얼굴을 비쳤다는 데 있다. 단순히 극적 출연에서 그치지 않고 이야기 흐름에 충분히 개입하는 역할을 완수해 특별출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웹드라마까지 진출한 송중기 박신혜 그리고 이종석

특급 의리 과시한 박신혜(왼쪽)와 송중기 <사진=SBS, 뉴스핌DB>

송중기와 박신혜, 이종석은 웹드라마에도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KBS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다. 앞서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등장한 이광수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박신혜와 이종석은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앞서 SBS ‘피노키오’에서 인연을 맺은 조수호 감독과 배우 김영광과 특급 의리가 빛나는 카메오 출연이다. 박신혜는 극중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았고 지난 4월 촬영을 마쳤다. 이종석은 MBC ‘W’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얼굴을 비쳐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이종석의 출연분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방영됐고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웹드라마이기에 박신혜와 이종석의 출연은 제작진 역시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다. ‘피노키오’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에 두 사람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불러 모으는데 기여했다.

◆좀비 댄스까지 연습한 ‘부산행’ 심은경, 마동석 ‘베테랑’ 극적 웃음 선사

'부산행'에 특별출연한 심은경(위)과 '베테랑'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명연기를 펼친 마동석 <사진=김학선·이형석 사진기자>

배우 심은경은 20일 개봉하는 ‘부산행’에 특별 출연했다. 그는 극중 오프닝에서 부산행 열차에 탄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를 맡았다. 이 연기를 위해 심은경은 박재인 안무가에게 직접 좀비 안무를 지도 받았고 특수 분장까지 자처하며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부산행’에 출연하게 된 건 애니매이션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목소리 참여가 계기가 됐다. 당시 ‘서울역’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인연이 ‘부산행’ 출연을 결정짓게 된 배경이 됐다.

마동석 역시 영화 ‘베테랑’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마동석은 ‘부당거래’로 인연을 맺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에서 문구점 사장 역할로 깜짝 등장했다. 마동석은 황정민과 유아인이 죽어라 싸우는 장면에서 ‘나 저기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는 귀여운 대사로 큰 웃음을 제대로 터뜨렸다. 특히 이 대사는 ‘베테랑’의 명대사로 꼽히는데, 마동석의 애드리브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번 기대 이상의 호평을 얻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