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정부가 22일 발표한 추경 예산안에는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없는 운영 지원이 포함돼 있다.
휴관없는 국립박물관·미술관 운영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권 향상과 관광객 유치 확대, 문화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매주 월요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이, 매주 화요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휴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내부. <출처=박물관 홈페이지> |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 등은 정기 휴관일 없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예산 25억원 편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의 휴관 없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박물관과 전시관 방문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전년비 6.2% 증가에서 지난해에는 10.5% 늘었다. 정부는 휴관이 사라지면 추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