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하계올림픽 앞두고 긴장 태세
[뉴스핌=이고은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브라질 경찰이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10명의 이슬람국가(IS) 연계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브라질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두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추적하고 있으며, 체포된 용의자들은 최소 60일간 구금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브라질 국적이며 인터넷을 통해 IS '세례' 의식에 참여, IS 처형 동영상을 교환하고 최근 올랜도 테러 공격을 기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