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증거인멸 적시 영장 재청구…명백한 명예훼손"

기사입력 : 2016년07월28일 18:57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1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속 의원 7명, 오후 법무부·검찰서 부당성 지적

[뉴스핌=장봄이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국민의당이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한 적이 있다는 말을 명시하지 못하고, 그 가능성을 가지고 당명을 적시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직후 이 같이 말하며, "어떻게 검찰에서 이러한 망발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왼쪽 3번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조배숙 김동철 김경진 이용주 송기석 이동섭 채이배 의원 등 지금 바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을 방문해서 이 문제에 대한 해명과 사과와 영장청구의 부당성을 지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검찰이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은 그 자체로 형사소송법 208조, 214조 3에 위반된 재청구 자체가 불법적인 영장 재청구"라면서 "검찰 스스로 형사소송법에 정한 재청구 사유 또는 재청구 절차에 위반된 구속영장 재청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사법부의 엄정한 판단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무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당이 조직적으로 두 의원을 위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했다"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당의 소속 의원들, 공당 전체를 마치 범죄자인양 몰아가는 검찰의 태도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이뤄지는 편파적인 행위라고 밖에 해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 홍보위원장인 조동원 홍보위원장에 대한 수사는 과연 얼마만큼 진척되고 있는가"라며 "우리 당 의원에게 들이댔던 가혹한 잣대의 최소한 절반만큼 잣대라도 들이대고 있는지 검찰에게 한 번 반문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세 명 의원에 새롭게 추가된 혐의는 없느냐는 질문에 이용주 의원은 "박준영 의원에 대한 영장은 현재까지 청구가 안 된 것으로 파악돼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박선숙 김수민 의원 범죄 사실은 이 전에 청구되었던 범죄 사실과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