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카냐 스타디움 배관시스템부터 바라선수촌 매트리스까지
[뉴스핌=방글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의 공식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의 기술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경기장부터 개최지의 건설, 교통, 기반 시설에 이르기까지 2016 리우 올림픽·패럴림픽 곳곳에서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마라카냐 스타디움. <사진=한국다우케미칼> |
리우 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진행되는 축구경기장 '마라카냐 스타디움'에는 모두 천연 잔디가 깔렸다.
다우케미칼의 플라스틱 기술이 활용된 마라카냐 스타디움 밑에 있는 배수 및 관개 시스템의 배관은 축구 경기장의 구조물을 악천후로부터 보호하면서, 올림픽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우케미칼의 HYPERLAST™ 폴리우레아 시스템과 에폭시 프라이머 성분이 적용된 마라카냐 스타디움은 선수들의 격렬한 발 놀림에도 습도와 물기, 견고함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우케미칼의 이 기술은 경기장 내 콘크리트 및 금속 구조물을 위한 바닥재 애플리케이션과 방수 시스템,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Mané Garrincha Stadium)에도 적용됐다.
하키 경기가 열릴 예정인 데오도루 파크의 잔디 경기장은 고성능의 혁신적 인조 잔디 시스템이다.
이곳에는 원사 성분의 DOWLEX™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수지와 다우케미칼의 폴리우레탄 기술이 사용됐다.
다우케미칼은 이 기술을 통해 데오도루 파크의 잔디 경기장이 많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DOWLEX™ 폴리에틸렌 수지를 적용한 잔디 경기장은 내구성과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고, 유지 비용도 적게 들어 올림픽 게임이 막을 내린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우 와이어와 케이블의 기술인 ENDURANCE™과 AXELERON™ 케이블 절연 처리가 적용돼 메인 프레스센터와 국제방송센터(IBC), 올림픽 공원의 전원 및 데이터 케이블을 보호하고 내구성을 부여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