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는 “새누리당의 모든 판단 기준과 잣대는 하나로, 바로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고 뭘 바라는지가 판대의 잣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 당 대표 <사진=뉴시스> |
그는 ‘섬기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찾아가 듣는 자세’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사실상 섬김을 맏지 못하고 있는 일반 서민과 소외세력들이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불러서 듣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서 듣도록 하겠다”며 “결코 불러서 만나는 접촉은 앞으로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당직개편과 후속 인사에 대해서 현행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박명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사무처는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차츰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정된 마음으로 길게 생각하고 준비해달라. 모든 것들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