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벌어진 여수터널사고 수습 상황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광복절 연휴 이틀째 벌어진 여수터널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14일 오후 2시10분경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엑스포자동차전용도로 마래터널~엑스포장 구간을 달리던 Y(53)씨의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K(61·여)씨의 승용차 등 차량 10대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수터널사고로 K씨가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여수터널사고를 낸 Y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Y씨로부터 "당시 졸았다"는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Y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