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지원 "'서별관회의' 청문회, 책임있는 사람 증인으로 나와야"

기사입력 : 2016년08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8월16일 11:00

"이제 정부·여당이 양보할 차례"

[뉴스핌=장봄이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청문회와 관련, "정부 측에서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증인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그동안 '선 청문회, 후 추경'을 주장했지만 다른 당의 요구와 추경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제가 양보했다. 그렇다면 이제 정부·여당이 양보할 차례"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시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청문회를 정치 공방의 장으로 만들길 원하지 않다"면서 "있는 그대로, 묻고 듣는 청문회를 통해 앞으로 혈세낭비, 노동자의 희생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도 이제 추경을 핑계로 생떼 쓰지말고 핵심 증인 채택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어제(15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감동도 없고 내용도 부실하고 사실도 틀렸다"며 "대통령 자신이 해야 할 밀린 숙제는 계속 거부하면서 더 이상 나를 비판하지 말라는 지시만 말했다. 한 마디로 제가 본 경축사 중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내용들이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이제 남은 임기라도 성공시키려면 지금까지 회피해온 밀린 숙제, 첫째 우병우 수석 해임, 둘째 사드 국회비준동의안 제출하고 셋째 전면 개각 및 대탕평인사, 마지막으로 전기요금 폭탄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