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바벨250' 안젤리나 다닐로바, "한국 사랑하게 된 계기는 엑소…언어가 아닌 마음이 중요하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최원진 기자·사진 이형석 사진기자] 현실판 엘프가 등장했다. tvN '바벨250'에 출연 중인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Angelina Danilova·19)를 두고 하는 말이다. 키 176cm 모델 몸매의 금발 미녀는 비현실적인 청순 미모로 일찌감치 많은 한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약 1년 전쯤 한 네티즌이 '한국 남자랑 결혼하길 원하는 러시아 모델'이란 글과 함께 안젤리나 사진을 올려 온라인상 화제가 됐다. 그로인해 지금은 7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한 SNS 스타가 됐다.

안젤리나는 "온라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어려서 결혼 할 마음이 없다. 내가 어쩌다가 SNS 스타가 됐는 지 모르겠다. 팔로워 중 한국 남성들이 제일 많다"며 머쓱해 했다. 한국 사랑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질대로 알려졌다. 먼 타지에 있던 안젤리나가 한국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새삼 궁금해졌다. 한국이란 나라를 접하게 된 이야기는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술학원 친구가 한국 드라마를 보여줬어요. 한국 문화를 사랑하게 된 건 2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엑소(EXO)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본 뒤에요. 남자들이 춤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한국말 억양도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알밥, 비빔밥, 찜닭, 초밥…한국 음식의 기본은 밥이죠.(웃음)"

'모내기 여신' '양파같은 그녀' '우쿠렐레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바벨250'에서 안젤리나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안젤리나가 본 '바벨250' 멤버들은 어떨까?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언어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말은 안 통해도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죠. 처음에 타논은 차갑고 냉철한 비즈니스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친절하고 소탈하더라고요. 천린은 마냥 어린 소녀로만 봤는데 무대 관리자란 멋진 일도 하고 놀랐어요. 이기우는 부지런하고 항상 동료들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에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나봐요. 지금은 바벨어와 이모티콘으로 대화하고 문자하면서 친해졌어요. 제일 친한 멤버는 니콜라에요. 니콜라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배려하고 편하게 대해줘요. 또 러시아와 프랑스가 문화도 비슷하고, 어릴 적 파리에서 사는 것이 꿈이기도 했어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지  몇 개월 안 된 안젤리나는 아직도 한국 문화가 낯설다. 그가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존댓말과 음식 문화다.

"러시아도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존대하는 문화가 있어요.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거나 처음부터 막(?) 대하진 않아요. 또 러시아에서는 요리 하나에 디저트가 한 끼 식사라면 한국은 기본 밥에 반찬, 과일, 디저트, 간식 등 많이 먹더라고요! 한국 분들 위는 큰가봐요.(웃음)"

러시아에서 1년 간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안젤리나는 '바벨250'을 통해 방송인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한 자선 단체의 홍보 대사로 한국에 온지 불과 2주만에 캐스팅이 된 것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불투명하다. 그렇다고 안젤리나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18일 발매된 한해의 새 음원 '여름,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한해와 커플 호흡을 맞췄다. 방송 뿐만 아니라 가요계에도 얼굴을 알린 것이다.

"저는 인테리어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에요. 처음에는 한국에서 모델 일을 하고 싶었어요. 우연히 방송 데뷔를 하고, 한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면서 방송과 음악 활동에 관심이 생겼죠. 서두르고 싶진 않아요. 지금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공부가 먼저라고 생각해요. 걱정마세요. 한국에 오래 있으면서 방송 일 계속 하고 싶으니까요."

안젤리나는 SNS스타로서, 방송인으로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떨떨하면서 감사하다. 그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방송인의 자세도 잊지않았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인사해주세요. '바벨250'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K팝 다 좋아해요!…이상형은 음악 취향이 같은 사람"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K팝이다. 처음 접한 엑소(EXO)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빅뱅 등 다수의 남자 아이돌의 팬이다. 또한 크러쉬, 지코, 자이언티 등 알앤비와 힙합 장르의 음악도 두루 섭렵하고 있다. 안젤리나의 K팝 사랑은 이상형에도 영향을 끼칠 정도다. 그는 국적, 나이와 상관 없이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좋다고 말한다. "한국 남성들 외모가 뛰어나더라고요. 하지만 딱히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단 생각은 안 들어요. 국적, 나이 중요하지 않아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끌려요. 또 러시아 개그에 웃을 수 있는,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안젤리나의 청순한 미모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도 한 몫한다. 그는 자연을 사랑하며 채식주의자다. 여러모로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이 아닌가 싶다. "저는 4 년전부터 고기를 안 먹어요. 건강에 좋은 채소만 먹죠. 동물이 불쌍하고 고기는 건강에 해로우니까요. 메이크업도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하이라이터, 컨실러, 눈썹 그리는 것 외엔 더 안 하는 편이에요."  

 

[뉴스핌 Newspim] 글 최원진 기자(wonjc6@newspim.com)·사진 이형석 사진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