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형 액상분유로 야외에서도 젖꼭지 바로 결합, 간단한 수유 가능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는 프리미엄 분유 위드맘을 PET형 액상분유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젖꼭지를 부착해 그대로 수유하면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 따로 분유를 물에 타거나 젖병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위드맘 액상분유를 구매하면 친환경 실리콘 젖병 유명 브랜드 ‘앙뽀’의 젖꼭지를 증정한다. 미 FDA 승인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인기 제품이다. 젖꼭지에는 전용캡을 씌워 더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롯데푸드> |
수유 시 제공된 젖꼭지를 용기에 그대로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또 보유하고 있는 젖병에 위드맘 액상분유를 그대로 부어 먹여도 된다. 위드맘 액상분유는 국내 액상분유 최초로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로 만들고 식물성DHA를 적용해 더 안심할 수 있다.
무항생제 인증목장 원유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비롯해, 축사조건, 동물복지, 분뇨처리 등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특허 받은 식물성 DHA를 적용해 안심할 수 있다. 기존 어류에서 DHA를 얻는 방식보다 비싸지만 수은, 다이옥신 같은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다. 어류는 먹이사슬을 통해 DHA와 함께 해양 오염물질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DHA는 NASA의 첨단 우주 기술에서 유래한 무균 배합 기술을 사용해 대형 발효조의 미세 조류로부터 추출한다.
이 밖에도 멀티 프리바이오틱스 설계로 아이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또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을 국제기구(FAO/WHO) 권장량에 따라 1:2로 맞췄다.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대형마트 입점 예정이다. 1단계 150ml 1500원, 2, 3단계 240ml 2500원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수유할 수 있어, 액상분유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400억원대까지 성장할 액상분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분유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위드맘 액상분유 출시를 기념해 1만명 체험단 운영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파스퇴르몰, 11번가 등에서 체험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6입 세트를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