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EU 붕괴 아니다' 獨-佛-伊 회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 탈퇴 후 유럽 통합 및 안보 강화 의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3국 정상이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서부 벤토테네 섬에서 회동을 갖고 이른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EU의 붕괴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이 EU를 떠난 뒤에도 유럽 주요국들이 여전히 통합과 보안, 일자리 창출 등을 보다 강화하며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진=블룸버그>

영국이 이르면 내년 봄 EU 탈퇴 협상을 본격화하기 위한 50조를 발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의 축에 해당하는 3개국 정상은 브렉시트 관련 현안 및 EU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린지 이탈리아 총리가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회담은 유서 깊은 장소에서 이뤄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항구도시 나폴리에서 64km 가량 떨어진 벤토테네 섬은 EU의 상징적인 탄생지로 알려졌다.

3국 정상은 본격적인 회담을 갖기 앞서 이탈리아 정치가 겸 EU 창설의 아버지로 통하는 알티에로 스피넬리의 묘를 찾아 묵념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테오 렌지 이탈리아 총리는 벤토테네 섬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앞서 “많은 사람들이 브렉시트 후 유럽이 와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며 “EU는 영국 국민들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와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렉시트 이외에도 유럽은 극심한 성장 둔화와 난민 문제, 연이은 테러 공격 등 다각도로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브렉시트가 EU 전반에 불확실성을 높인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2분기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우리는 모든 불확실성을 최대한 해소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자 회담에 이어 EU 27개 회원국은 내달 16일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의 미래에 관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의 회동은 EU 정상회담에 앞서 굵직한 사안에 대한 사전 조율하기 위한 자리인 셈. 하지만 이미 회의적인 시각이 번지고 있다.

유라시아 그룹의 무지타바 라만 이사는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행할 수 없는 요구 사항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는 유로존의 보다 강한 통합을 원하고, 이탈리아는 세제 및 재정 지출의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메르켈 총리의 답은 ‘립서비스’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르켈 총리는 공식 회담에 앞서 “EU가 엄청난 난관을 맞았다”며 “특히 이슬람의 테러 공격과 시리아 내전에 따른 리스크가 상당하고, 국내외 보안을 위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