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장외 주식 거래소 신삼판(新三板)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이 3조위안을 돌파했다.
28일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계통(NEEQ 신삼판의 정식 명칭)의 상장회사 시총 규모가 3조4000억위안(56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신삼판에 상장된 기업수는 8877개, 총 주식수는 5107억5700만주다. 이 중 유통주는 1889억2900만주다.
지난해부터 신삼판의 규모가 급증했지만 A주 대형종목의 거래규모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신삼판 상장기업 시총 3조4000억위안은 A주 3대 기업인 공상은행, 중국석유, 농업은행의 시총 합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한주(8월22일~8월26일)동안 97개 기업이 신삼판에 등록했다. 25일 기준 올해 신삼판 상장회사의 자금조달 총액은 800억2700만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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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