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70.03P(-0.28 -0.01%)
선전성분지수 10724.40(+30.65 +0.29%)
창업판지수 2193.20P(+3.45 +0.16%)
[뉴스핌=서양덕 기자] 29일 상하이증시는 고배당 테마주의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내린 3070.03포인트를 기록해 이날 중국증시 주요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약보합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9% 오른 10724.4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16% 상승한 2193.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PPP(민관협력사업), 환경보호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물류, 가구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1663억9700만위안, 2654억7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318억7000만위안에 달했다. 지난주 금요일(4752억4900만위안)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각광받으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고배당 테마주의 약세에 하락장으로 마쳤다. 주말 내내 이어진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우려도 상하이증시 약세에 한몫했다. 상하이증시는 지난주 22일 붕괴됐던 3100포인트선은 탈환에 실패하며 6거래일째 이를 하회하고 있다.
한편 환경보호와 관련해 중국 정부발 PPP사업 프로젝트 부양책이 나오면서 이날 환경보호 테마주는 2.42% 상승했다.
거풍투자고문은 "최근 중국의 민관협력 인프라사업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과거 일대일로 테마주와 같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정도로 증시 전체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며 "G20이 다가 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 역시 관련 테마주들이 증시를 압도할만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