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다음달 7일 '아이폰7' 공개···큰 혁신 없을 듯

기사입력 : 2016년08월30일 10:16

최종수정 : 2016년08월30일 10:16

한국시간 9월 8일 새벽 2시 아이폰7 공개 생중계...애플워치와 맥북 프로도 선보일 듯

[뉴스핌=김신정 기자] 애플의 아이폰 최신 모델(아이폰7)이 다음달 7일 공개된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애플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애플 스페셜 이벤트창에 '7일에 봅시다(See you the 7th)'라는 문구를 띄웠다. 그 아래에는 9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키노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는 문구가 써 있다.

애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초청장을 미국 언론과 정보기술(IT)관련 애널리스트 등에게 보냈다. 애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자리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애플의 신형 아이폰의 공식명칭이 '아이폰7'이 될지, 전작인 아이폰6를 이을 '아이폰6SE'가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7일에 공개하는 만큼 업계에선 '아이폰7'이 유력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이폰 신제품의 구체적인 모습과 사양 등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애플 관련 소식에 정통한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이번 행사의 최대 초점은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그동안 초청장 속의 이미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줘 왔다. 애플의 이번 초청장 속의 그림은 검은 배경 속에 흐릿한 둥근 무지개색 초점들이 그려져 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이에 따라 신형 아이폰에는 카메라에 이중 렌즈(듀얼렌즈)를 부착해 흐릿한 배경에도 또렷한 초점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언론을 비롯한 관련업계에서는 신형 아이폰이 전작인 아이폰6와 아이폰6S과 비교해 볼때 상당한 수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형 아이폰7이 헤드폰 단자를 없애고 클릭이 아닌 센서로 작동하는 홈버튼이 아이폰7의 특징적인 차별성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또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애플워치의 경우 GPS기반의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애플의 새로운 맥북 프로도 이번 행사장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추수감사절과 12월 크리스마스 등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해 애플이 아이폰7 출시로 매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7월 올 2분기(애플 회계연도 기준 3분기) 매출 423억6000만달러(약 48조2057억원)과 순이익 78억 달러(약 8조87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5%, 27% 감소한 실적을 내놨다. 올 들어 2 분기 연속 매출과 순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줄었다.

지난 2013년까지 실적 성장세를 누리던 애플은 신흥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한 탓에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2분기 아이폰의 판매량(4040만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감소한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는 33%나 줄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업이익률 격차도 7.6% 포인트로 좁혀졌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