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방안 밝혀
"테스트베드 통과 업체에 한해서 비대면 일임 허용 여부 검토"
[뉴스핌=이광수 기자]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테스트베드가 오는 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달 말부터 진행되는 심사를 거쳐 내년 4월에는 최종 심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코스콤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참여요강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코스콤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테스트베드 참여 자격조건 ▲알고리즘 조건 ▲심사프로세스 소개 ▲참여신청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선 그간 업계를 중심으로 지적된 문제점들이 제기되기도 했다.
중대한 변경이 있을시 알고리즘 재심사를 받도록 한 것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테스트베드 기간을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일임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추후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업체들에 대해서 허용 여부를 추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실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콤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 200여 명이 참석,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코스콤>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