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진웅섭 "한국경제 위험요인은 차이나리스크, 금융사 대비해야"(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진이 직접 핀테크 리스크관리해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한국경제의 위험요인을 '차이나리스크'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향후 1~2년의 경제성장에 대한 정확한 전망을 통해 취약성을 분석해야 한다며, 혁신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보호 등 책임도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사 경영진의 핀테크산업 리스크관리를 촉구했다.

진 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최근의 금융경제 여건과 금융감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한국경제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위험요인 차이나리스크"라며 "2000년대 이후 중국경제의 부상은 우리경제에 가장 큰 호재였는데 신창타이 이후 중국경제 성장이 둔화돼 주요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이 기술강국으로 성장할 경우 우리 입장에서는 미래먹거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이밖에 국제시장에서 주요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외국인 자금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금융사, 책임 수반한 혁신 필요…지배구조 투명성 높여야

진 원장은 금융사 간 경쟁이 심화되며 혁신만을 강조하고 있는 풍토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러면서 금융사의 책임과 함께 향후 1~2년간의 경제를 전망해 사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책임을 수반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는 리스크관리, 지배구조강화, 소비자보호 등 금융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도 동시에 추구하는 안정적인 혁신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또 "내후년 경제성장 전망으로 발생가능한 위기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경영진은 내후년의 전망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토대로 금융사의 취약성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사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건전성과 투명성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독체계에서 금융사에 자율적인 권환을 주는 부분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사에 바람직한 지배구조에 대한 주문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사지배구조법률이 지난달말부터 시행됐다. 특히 법률의 (임원의)자격요건과 내부통제제도는 금융사에 대한 (감독체계의)자율성 확대 기조 속에서 자율책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테크, 경영진이 직접 핀테크 리스크관리해야

핀테크산업과 관련해 리스크관리의 필요성도 촉구했다. 생체정보와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의 활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진 원장은 "핀테크는 혁신의 주요 수단이지만 핀테크의 급성장이 오히려 금융안정을 위협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은 IT를 기반으로 하므로 이사회와 경영진은 IT리스크에 관심을 갖고 리스크관리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체정보 위조의 유출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알고리즘의 오류나 내부해킹 등으로 인해 시장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고, 빅데이터는 공정하고 적정한 데이터만을 분석에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