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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로젠그렌 ‘금리 안 올리면 위험’ 달러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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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경기 회복 오히려 지연시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에릭 로젠그렌 보스톤 연방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 금리 인상 지연에 따른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경고다.

오는 20~21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전해진 매파 발언으로 인해 주가가 장 초반 가파르게 떨어졌고, 달러화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에릭 로젠그렌 총재 <출처=블룸버그>

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 정책자로 분류됐던 로젠그렌 총재는 9일(현지시각) 메사추세츠에서 가진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지연한 데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리스크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의 회복을 오히려 더디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충격이 단기간에 그친 것은 외부 악재에 대한 미국 경제의 저항력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그는 판단했다. 또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근접한 만큼 임금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젠그렌 총재의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 수년간 초저금리를 통해 고용 회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 비둘기파를 자처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금리인상을 옹호했던 그는 이날 매파 목소리를 한층 강하게 냈다.

이날 미국 투자매체 CNBC는 로젠그렌 총재의 발언이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됐다는 재닛 옐런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이라고 해석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언급을 피한 채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과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취약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를 금융 자산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로젠그렌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장 초반 가파르게 하락했고, 달러화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S&P500 지수가 장중 1% 이상 떨어졌고,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9% 하락했다. 반면 달러 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지만 이날 발언에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바실리오스 키오나키스 유니크레디트 외환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했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기준을 완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 여지가 한층 더 높아진 셈”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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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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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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