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전통시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이날 대구·울산·부산과 경북 및 경남에 있는 지방중소기업청 4곳에서 인근 지역 긴급 피해실태를 점검했다.
진열 상품 낙하나 공장 건물 유리창 및 타일 파손, 공장 바닥 일부 균형 등이 발견됐으나 큰 피해는 없다는 설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의 큰 피해는 없다"며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직간접 피해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가 접수되면 지방중소기업청이 중심이 돼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청이 13일 경주 인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진 관련 피해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 <사진=중기청>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