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세균 "한미동맹 강화해 북핵 문제 해결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워싱턴서 싱크탱크 CSI·CFR·브루킹스 전문가와 간담회

[뉴스핌=박예슬 기자] 방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미국 주요 싱크탱크인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미 외교협회),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북한 5차 핵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20대 국회의 가장 큰 화두는 '협치'"라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동북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함께 한·미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치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회>

그는 “미국 일부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지난 60여 년 동안 한국은 눈부시게 성장했고 이는 ‘한미동맹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한미동맹의 성과를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의 5차 핵실험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북핵 문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제는 북핵문제 해법에도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존 햄리(John Hamre) CSIS 소장은 “현재 한국은 안보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한 뒤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며 북한의 핵 위협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난 60여 년간의 한미동맹을 평가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속에서의 동맹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포괄적 동맹으로의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 의장은 이날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한미동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그 필요성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재확인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들과 함께 미국 순방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잇따른 미사일 도발은 한미 양국에 큰 위협”이라며 “이러한 위협에 대한 즉각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을 설득하는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미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한미동맹’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로이스 외무위원장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미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 및 한미 FTA는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에는 엥겔 민주당 간사, 새몬 아태소위원장, 찰스 렝글 의원, 셔먼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어 미 의사당 하원의장실에서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과 면담했다.

그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장기간 개최되지 않는 상황에서 근본적 해법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순방을 함께 한 여야 3당은 한미동맹 강화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필요성에 입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20대 국회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의회 차원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외교단’을 구성했다”며 “이 같은 노력이 한미 양국 정부의 북핵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라이언 하원의장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한미 간 공조와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지금까지 한미 FTA는 양국에 호혜적이었고 향후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야당은 사드배치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국민과 국회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지적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의장은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북핵문제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피터 로스캄 공화당 공동의장은 “미 하원에서 ‘민주주의 파트너십’ 모임을 결성해 16개 신생 민주주의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 국가에 안정적인 의회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한 한국의 경험이 많은 신생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의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미국 등 선진국 의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발전해온 만큼 국제사회에 한국 의회가 기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의미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동참 의향이 있으며 한국 국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오린 해치 상원 임시의장과도 만나 한미 FTA의 완전한 이행과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전에는 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만났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