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진해운 2척 추가 하역…집중관리 34·국내복귀 35척

기사입력 : 2016년09월17일 20:27

최종수정 : 2016년09월17일 20:27

제7차 합동대책 TF 개최…선박별 상황 점검 및 처리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한진해운 선박 2척이 추가로 하역을 완료, 집중 관리 대상 선박이 34척으로 줄었다.

정부는 17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공동 주재로 제7차 합동대책 TF를 개최, 2척의 집중 관리 대상 선박이 추가로 하역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집중 관리 대상 선박은 34척으로, 지난 14일 제6차 합동대책 TF 이후 2척 감소했다. 해당 선박 2척은 한진 스페인호(스페인 발렌시아항)와 한진 그리스호(미국 오클랜드항)다.

전체적으로는 한진해운 보유 컨테이너 97척 가운데 하역을 완료한 선박이 28척으로 늘었다. 국내 복귀 예정 선박은 35척이다.

정부는 현재 뉴욕, 싱가폴, 만잘리노(멕시코) 등에서도 다음 주 초 하역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그리스호가 지난 10일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한편, 이날 합동대책TF 제7차 회의에서 정부는 집중 관리 대상 선박 34척과 국내 입항 예정 선박 35척의 상황을 개별 선박별로 밀착 점검하고 처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집중 관리 대상 선박의 하역 진행상황과 주요 거점항만별 압류금지조치(Stay Order) 진행상황, 국내 입항 예정인 선박별 입항계획과 조치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다음 주 초 해운 관련 업계간담회를 열어, 국내 복귀 예정 선박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동대책 TF 제8차 회의에서는 집중 관리 대상 선박 등의 개별 선박별 상황 및 처리방안, 중소화주에 대한 지원방안, 화주에 대한 헬프 데스크(Help Desk) 운영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