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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전기요금 개편안, 늦어도 12월까지 내놓을 것"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4:13

최종수정 : 2016년09월22일 17:34

"용도별 요금제 적정성·형평성 개편방안 강구"

[뉴스핌=장봄이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전기요금 개편 관련, “당정TF(태스크포스) 일정을 고려해서 늦어도 12월까지는 개편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현재 민간 전문가들과 전기요금 당정TF를 구성해서 주택용을 포함해 용도별 요금제의 적정성·형평성 개편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영일 국민의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말 야당이 지적할 때는 꿈적도 안하다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건의하니까 정부가 태도 바꿨다”고 꼬집었다.

또한 “한전에 대한 정부 지분이 50%인데 배당금이 1조원을 넘었다”면서 “(정부가) 요금도 챙기고 배당도 챙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한전부지 매각으로 배당이 많이 됐다"며 "한전부지 매각이나 유가 등 연료비가 떨어져서 올라간 것이지 그 이전에는 계속 손실이 있었다. 2009년부터 계속 손실이 누적된 부분도 감안해달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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