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K플래닛, PC·모바일 광고 효과 측정 시스템 개발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13:07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13:07

TV 시청률처럼 지역·성별·연령 자동 집계…효율적 광고 매체 파악 가능

[뉴스핌=방글 기자] TV 시청률처럼 PC와 모바일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3Screen 통합조사시스템. <사진=SK플래닛>

SK플래닛 M&C부문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와 함께 TV 광고 효과 측정 지표를 PCㆍ모바일 등 디지털 미디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피플미터 방식'과 '사운드 매칭' 기술을 디지털 미디어에 적용, TV와 PC, 모바일을 통합한 3Screen 조사를 가능하게 했다.

피플미터 방식은 가정에서의 TV 시청 정보(지역, 성별, 연령 등)를 자동집계장치를 통해 시청률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사운드 매칭은 데이터로 등록된 광고의 사운드와 동일한 사운드가 나올 경우 광고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SK플래닛은 TV와 디지털 미디어 광고 효과간의 객관적 비교가 가능해진 만큼 광고 집행에 있어 어떤 매체가 가장 효율적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K플래닛 M&C부문은 6월 한 달 동안 718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해 '3Screen 광고 효과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고비가 적을 경우 상대적으로 TV비중을 높이고, 광고비가 늘어날 경우 TV와 디지털 미디어를 병행해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가장 높은 도달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노출 커버리지를 분석한 결과 10대 소비자에게는 YouTube를 통한 광고가 효과적인 반면 3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에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재생 전에 노출되는 SMR(Smart Media Rep)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락 SK플래닛 M&C부문 부문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PC·모바일)들이 노출수 및 클릭수로만 광고 집행 결과가 측정될 수 있게 했다"며 "TV시청률과 달리 비교 분석이 어려웠던 기존 디지털 미디어 광고 효과 분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