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무조정실 등 지난달 파행 일정 재조정
[뉴스핌=장봄이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에 정상 복귀한 가운데 국회는 5일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한다. 정무위원회는 애초 국감 일정이 없었지만 지난주 파행됐던 일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열리게 됐다.
여야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감을 연다.
법사위에서는 전날에 이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백남기 농민 부검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는 지난달 26일로 예정됐던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대상 국감을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다. 기재위 역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제기된 기부금단체 지정 문제와 설립 후 지출내역 등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행위 경기도청 국감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대선 출마 여부와 도정 사업 추진을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산자위는 한국전력공사 국감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추가적인 질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