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 대선] 부통령 후보들 "클린턴 능력" vs "실패한 외교정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외교·안보 관련 양당 대통령 후보 상반된 성향 강조해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미국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인 공화당 마이크 펜스와 민주당 팀 케인의 TV 토론회가 미국 동부시각 기준 4일 오후 9시 버지니아 팜빌의 롱우드대학에서 열렸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는 인디애나 주지사이며,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케인은 버지니아 상원의원이다.

미 대선 부통령 후보인 민주당 팀 케인(좌)과 공화당 마이크 펜스(우) <사진=블룸버그>

팀 케인은 우선 두 대통령 후보의 성품을 언급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논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어릴 때부터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반면 도널드 클린턴 공화당 후보는 언제나 본인을 앞세웠고,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시민이 아니라는 루머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펜스는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만든 외교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클린턴 재단은 해외 정부와 외국인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며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되는 등 미국의 지위를 위축시켰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입장이 달랐다.

마이크 펜스는 "트럼프 진영은 미국의 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클린턴은 세금을 수조달러 올리려고 한다"며 "오바마 케어처럼 실패한 정책을 비롯해서 각종 규제를 더 늘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팀 케인은 "힐러리는 청정 에너지와 인프라스트럭처를 비롯한 각종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그는 "우리는 저소즉층을 위한 교육과 최저임금 인상, 소규모 기업들 지원, 중하위권을 위한 세제 개혁을 갖고 있다"며 "반면 트럼프는 최저임금 인상을 거부하며, 그와 같은 부유층들을 위한 감세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 경제를 깊은 침체의 수렁으로 끌어내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탈세 문제 등 미국 사회 내 각종 이슈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극히 상반된 시각을 내놓았다.

마이크 펜스는 "트럼프는 기업인이지 잔인한 정치인이 아니다"며 "그는 20년 전에 높은 세금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수천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반면 팀 케인은 "트럼프는 이전에 클린턴이 세금을 안 낸 것에 대해 묻자 '내가 그만큼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비꼬았다.

두 후보는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팀 케인은 트럼프가 유색인종이나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폭력적인 시각과 적대적인 성향을 주로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는 6000만명의 이민자들을 강제 추방하려 한다"며 "그는 청중들 앞에서 이민자들을 '모두 없애 버리겠다'고 말할 정도"라고 적했다.

팀 케인은 "우리는 난민을 대할 때 그들이 위험한지에 집중하지만, 트럼프는 멕시코인이나 무슬림 등 특정 국적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해 차별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펜스는 "미국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이 설명하는 양당 대통령 후보의 성향은 미국 내 치안과 보안에 대한 입장과도 연결됐다.

미국 사회가 경찰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팀 케인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에 더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트럼프는 경찰을 군대 조직처럼 만들려고 하는데 이는 큰 실수"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직면한 테러 위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팀 케인은 "테러 공격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은 힐러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힐러리는 9·11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가 보안 팀에 속해서 오사마 빈라덴을 축출하는 작업에 참여했다"며 "그만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트럼프는 테러 문제 대처에 대한 계획이 없다"며 "그는 일본과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세계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9·11이 터진 2001년을 포함해 18년동안 세금도 내지 않았다"며 "그는 클린턴이 뉴욕의 재건을 돕는 동안 트럼프는 세금을 회피하는 것에 대한 싸움을 벌였다. 테러리즘과의 싸움도 아니었고, 미국 군대를 지원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는 "미국은 테러 공격에서 이전보다 안전하지 않다"면서 클린턴의 실책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의 평화 협정에서도 핵을 포기하도록 강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교 정책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각 대통령 후보가 가진 정반대 성향을 강조했다.

팀 케인은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한물 갔다고 표현했다"며 외교 문제를 가볍게 생각한다는 점을 비판했다. 반면 "힐러리는 전직 국무 장관으로서 다른 나라들과 동맹 관계를 맺을 줄 안다"며 "그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마이크 펜스는 "미군 규모를 다시 늘려서 시리아 지역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개입할 경우 미국은 시리아에서 이뤄지는 비인간적인 범죄를 막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가 그 일을 할 만한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는 시리아 민간인 보호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은 러시아의 도발을 막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해야한다"며 "아랍 지역에 즉시 세이프존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동부 유럽 국가들에 대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팀 케인 역시 인도주의적 안전지대를 구축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다만 그는 "힐러리 또한 러시아를 저지할 능력이 있다"며 "리더십과 독재의 차이를 안다면 두 사람의 차이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관례적으로 대통령 후보들 간의 토론을 3번, 부통령 후보들 간의 토론을 1번 열고 있다. 대통령 후보들의 2차, 3차 토론회는 오는 9일, 19일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의왕톨게이트 전경 [사진=경기도 북부청]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에 적용된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27일 진입한 뒤 28일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경우에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차로에서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연휴 동안 총 14차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다. 그동안 면제된 통행료는 총 1조450억원으로 차량은 4억318만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는 유류가격도 리터(ℓ)당 100원 내려간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격은 지난 17일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각 100원씩 낮춘다. 17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844원, 경유가 1834원이었다. 이에 따라 추석 기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수익금을 활용해 유류가격을 낮춘다. 중동발 고유가에 따른 이용객 부담을 공공이 일부 분담하고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요구에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휴게소와 주유소에는 안전 유도원과 교통 관리원 등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진입로에는 혼잡 정보를 제공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동선을 분리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휴게소·주유소 혼잡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통행료 면제와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 인하가 국민들의 귀성길 부담을 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IC 인근 등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관리와 유류수급 등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면제되나요? A.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포함됩니다. Q.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에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A. 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면 면제 대상입니다. 23일 진입해 24일 빠져나오거나, 27일 진입해 28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습니다. Q. 하이패스나 일반차로 이용 방법은 평소와 다른가요? A. 아닙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켜고 평소처럼 통과하면 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Q. 추석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은 얼마나 내려가나요? A.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리터당 100원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Q.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류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유류가격 인하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만 적용됩니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22 10:50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