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9월 유로존의 민간 경기 확장세가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유로존 종합 PMI 추이 <자료=마킷> |
5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유로존의 서비스업과 제조업 부문을 포함하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지난 9월 52.6을 기록해 2015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잠정치에 부합한 것이며 성장과 위축을 가르는 경계선인 50을 상회한 것이다.
하위 항목 중 지난 5년간 50선을 하회했던 생산가격지수(output price index)가 50에 도달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을 나타냈다.
한편, 유로존 서비스업 PMI 52.2를 기록해 전월 52.8에서 하락하며 2014년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잠정치 52.1에서는 상향 조정됐다.
이날 함께 발표된 프랑스와 독일의 9월 종합 PMI 최종치는 각각 52.7, 52.8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잠정치 53.3에서 하향 수정됐으며, 독일은 52.7에서 소폭 상향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