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태풍 차바 피해 사망자 7명으로 늘어...실종 3명

기사입력 : 2016년10월06일 15:35

최종수정 : 2016년10월06일 15:35

[뉴스핌=심지혜 기자] 제주, 남부 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가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명이었던 사망자가 울산과 경주에서 실종자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7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울산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실종됐던 119대원과 경주에서 논 물꼬를 확인하다 실종됐던 사람이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부산에서 3명, 울산 3명, 경북 1명이며 실종자는 제주 1명, 울산 1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다. 

실종자는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이동하던 1명과 경주에서 차량 전도로 1명, 밀양 잠수교에 진입하던 차량 탑승자 1명이다. 

태풍 피해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은 총 90세대 1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은 현재 학교와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울산에서는 7가구 26명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시설 피해는 제주 주택 14채가 반파됐으며 울산, 경북 등에서 주택 508채가 물에 잠겼다. 차량 침수는 제주 한천교의 80대와 울산 현대아파트 900여대, 경북 66대 등 1050여대 가량으로 추산된다. 

울산 현대자동차 침수로 1공장 생산이 잠시 중단됐으나 현재 복귀한 상태이며 2공장은 복구 중이다. 

피해를 입은 철로도 상당 부분 복구됐으나 동해남부선 호개역부터 태화강유역 구간과 부전역부터 경주역 구간은 아직 운행중지 된 상태이며 이날 오후 6시부터 복구될 예정이다. 

피해지역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이어지면서 22만8986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현재 99%가 복구됐다. 

통제된 도로는 울산 6개소이며 여객선은 국내선 5개 항로(묵호~울릉, 대천-외연도, 목포-계마, 후포-울릉, 군산-어청도), 경주 국립공원 1곳의 39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