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제주도 등…보증기간 끝난 제품도 포함
[뉴스핌=황세준 기자] 화웨이가 태풍 피해 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무상 A/S에 나섰다.
한국화웨이는 10일부터 오늘부터 태풍 ‘차바’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울산·부산·제주 지역 주민들이 보유한 정품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무상 A/S에는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도 포함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화웨이 X3', '넥서스 6P', 'Y6'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Be Y폰', 'H폰' 등이다.
화웨이 A/S센터 모습 <사진=한국화웨이> |
침수 피해로 복구가 어려운 경우 기기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일 수리가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A/S 센터를 방문해 대여폰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울산, 부산 및 제주시 A/S 센터 직접 방문 또는 무상 편의점 배송 및 택배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편의점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 수리 요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와 함께 박스에 동봉해서 포스트 박스가 설치된 GS25 및 CU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나와 가까운 편의점 찾기’ 기능은 화웨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화웨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배송수리 요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수리가 필요한 기기를 택배나 퀵을 통해 화웨이 직영 서비스 센터로 배송하면 된다.
우보 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 일본 및 한국 지역 총괄은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한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ID 검색란에 ‘@화웨이코리아디바이스’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화웨이의 모든 디바이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채팅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