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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 세대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上) 외식·화장품·패션·호텔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7:01

최종수정 : 2016년10월19일 12:06

스타벅스 맥도날드 광밍 유니클로 나이키 등 업종 선호도 1위
韓 이니스프리·라네즈·에뛰드하우스·리더스코스메틱·오리온도 순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08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과 세계 브랜드를 통틀어 중국 2030 세대가 선호하는 각 업종별 최고의 브랜드는 무엇일까?

중국 디이차이징저우칸(第一財經周刊)이 2030세대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업종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스타벅스(카페) ▲맥도날드(패스트푸드) ▲광밍(유제품) ▲애플(스마트폰) ▲디디추싱(차량공유) ▲위챗(SNS) ▲메이투슈슈(셀카앱) ▲아이치이(동영상 플랫폼) ▲유니클로(해외 패션) ▲나이키(스포츠웨어) ▲타오바오(전자상거래) ▲QQ뮤직(음악앱) ▲순펑쑤윈(택배)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력 주간지 디이차이징저우칸은 지난 2009년부터 매해 특정 브랜드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총 3190명을 대상으로 중국 국내외 브랜드 약 3000개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참여자는 18~25세가 50%, 26~35세가 43% 가량을 차지했으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1선 도시 거주자가 44%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유망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 2030세대들은 한국의 이니스프리(기초 화장품)를 비롯해 ▲입생로랑(색조 화장품) ▲테슬라(친환경 자동차) ▲비리비리(동영상 플랫폼) ▲넷이즈뮤직(음악앱) ▲싼즈쑹수(스낵) ▲티몰 인터내셔널(해외직구) 등에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한국 업체로는 이니스프리(해외 기초 화장품 1위, 색조 화장품 10위, 마스크팩 3위)외에 ▲라네즈(해외 기초 화장품 7위) ▲에뛰드하우스(색조 화장품 6위) ▲리더스 코스메틱(마스크팩 8위) 등 화장품 브랜드 및 오리온(해외 스낵 7위)이 중국 2030 세대 선호 브랜드에 뽑혔다.

지구촌 소비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업종 대표 브랜드에 대한 2030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 실태 조사결과를 상편(외식, 식음료, 화장품, 패션, 호텔)과 하편(IT, 앱, 전자상거래, 택배, 친환경 자동차)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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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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