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 '국내 1위'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09:30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09:30

전자장비·부품 분야…DJSI KOREA 7년 연속 편입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이노텍이 지속가능경영 국내 1위를 차지했다.

LG이노텍은 7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KOREA에 편입됐고 전자장비 및 부품 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DJSI KOREA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과 함께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 투자 지표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사진 왼쪽)가 DJSI Korea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이노텍>

7년 이상 편입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2개 기업 중 약 13%인 26개 업체만 기록했다. 장기 편입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매년 지속가능성 이슈에 따라 평가항목의 약 10%가 상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Right Promise, Better Tomorrow)’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직원의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이 2013년 53%에서 지난해 78%로 상승했고 참여자 수가 68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외부 소각폐열을 활용한 스팀공급 시스템 구축 등 그린사업장 조성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약 6% 줄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지난해 전년 대비 6% 늘어난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고 성장동력인 차량부품사업은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됐지만 경제, 환경,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