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84.46 (-0.26, -0.01%)
선전성분지수 10784.33 (+26.41, +0.25%)
창업판지수 2193.26 (+8.35, +0.38%)
[뉴스핌=서양덕 기자] 20일 상하이증시는 3080선 부근에서 수급공방을 펼치다 약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내린 3084.46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하락 마감했던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25% 오른 10784.33포인트, 0.38% 상승한 2193.2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농,임, 어업 등 1차 산업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주(고량주), 순금 테마주가 약세였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7% 오른 3318.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080선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증시가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자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소폭 줄어들기는 했지만 치열한 힘겨루기 끝에 소폭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2% 오른 달러당 6.7311위안으로 고시했다.
한편 최근 상하이지수 강세를 두고 3100선 돌파 가능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또다시 집중되고 있다. 징순창청(景順長城)펀드관리공사는 "3분기 경제지표 호조, 최근 원활한 자금 유동성 등의 요인은 상하이지수가 한차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미 주가가 오를만큼 올라 상하이지수는 3080-3090 박스권에서 당분간 머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상반된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76억7500만위안, 2972억92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749억6700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거래량 4953억위안을 소폭 하회하는 규모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