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보호무역 뚫어라' 현대제철, 美 파이프공장 인수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철강사 대상으로 인수후보 물색..무역규제 타개책
인도 이어 2번째 해외진출..매출 2조 국내 탑 메이커 도약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전민준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파이프기업 인수에 나섰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미국 에너지파이프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휴스턴 등지에 있는 다수의 철강기업들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내(연산 75만t)와 인도(5만t)에 파이프공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미국 철강기업 인수를 통해 매출 2조원의 국내 최대 파이프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경쟁사인 세아제강의 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세계적으로는 테나리스(이탈리아), 신일본제철(일본) 등과 함께 'Top 10'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논의 초기 단계인 현대제철은 조만간 인수 후보를 선정해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 실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제철이 접촉했던 기업 중에는 세아제강이 인수할 미국 OMK강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세아제강이 가장 견제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현대제철"이라며 "에너지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대제철이 미국공장 인수에 다시 나선 것은 현지에서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여력이 풍부한 현대제철이 더 큰 규모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최대 에너지파이프 수출시장으로, 지난 2014년까지 한국기업들의 공급량은 연간 약 100만t, 금액으로 치면 약 1조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 전체 에너지파이프 시장의 약 70%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미국 철강기업들의 반덤핑 공세에 이어 셰일가스 등 에너지 채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수출량은 약 50만t까지 떨어졌다.

현대제철도 매년 약 10만t의 에너지파이프를 미국에 팔았지만,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현대제철이 미국기업 인수에 나선 것은 아예 현지에 공장을 지어 안티덤핑이나 상계관세 같은 무역규제를 피해가고 현지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성사 여부에 따라 인도와 미국에 이어 제3의 시장 진출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확정된 인수기업은 없지만 다수의 기업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을 포함해 국내 파이프기업들은 2년 전부터 미국공장 설립을 검토했는데 현지 수요 급감으로 잠시 보류했던 상황"이라며 "수입 규제로 대미 수출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공장을 설립하면 매출 확보와 안정적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