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박근혜 하야 시위. 세월호 유가족들은 1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을 사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정면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도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유가족은 1일 오전 광화문광장 모여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게이트를 집중 비판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은 수사 권력을 쥔 박근혜 집권 세력이 그대로 있는 한 진실은 밝혀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세월호 유가족은 "현 국정파괴 사태가 세월호 참사와 연결돼 있다는 의혹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