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28.94P (+26.20, +0.84%)
선전성분지수 10743.96P (+51.31, +0.48%)
창업판지수 2153.18P (+6.079, +0.32%)
[뉴스핌=서양덕 기자] 3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서비스업 PMI지수 호조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오른 3128.94포인트를 기록해 주요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선전성분지수는 0.48% 오른 10743.96포인트, 전날 1% 넘게 상승한 창업판지수는 0.32% 올라 이날 주요지수 모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A주 주요 업종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금융, 호텔, 선박제조, 철강 업종 모두 1% 넘게 상승했다. 이밖에 전기차 충전소, 일대일로, 순금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이날 0.95% 올랐다.
3일 상하이지수는 10월 중국 서비스업 경기 확장 소식에 힘입어 1% 가까이 올랐다. 전날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던 글로벌 불확실성이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며 상하이지수는 3100선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장중 한때 1%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투심이 한풀 꺾이며 0.84%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차이신이 발표한 10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PMI)지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포함하는 종합PMI지수도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52.9포인트였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11월 미국은 기준금리는 동결돼 현재의 0.25~0.50%이 유지된다. FOMC의 이같은 결정에 시장이 예상하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대내외적 호재에 이날 증시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나며 올 들어 처음으로 양시장 거래액이 6000억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658억2000만위안, 3746억80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640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2주만에 최대 폭으로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11% 올린 6.7491위안으로 고시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