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野 "성난 민심 풀기엔 부족·개인 반성문"…與 "협조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야 "대통령 아직도 국정운영 본인 주도 인식"

[뉴스핌=김나래 장봄이 기자] 여야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해 또 다시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성난 민심을 해소하기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함께 대국민담화를 시청한 직후 “진지하게 말한 부분도 있지만 저 정도로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말씀 후에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국민이 묻고 싶은 얘기를 듣고 여기에 진지하게 해명을 해줬으면 하는데 아직도 대통령의 스타일이 안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됐다면서도 공백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안보 문제나 민생경제 문제를 언급한 것은 좀 이율배반적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정 중심에 서서 하겠다는 의지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같은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국정운영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를 넘어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풀기에는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진단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후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아직도 국정운영을 본인이 주도하겠다는 국민 인식과 거리가 먼 판단을 하고 있다"며 "2차 대국민담화는 개인의 반성문 수준이었다. 진솔한 사과, 수사 받겠다는 것 정도 추가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가 나왔듯 국정수행 지지도가 5%로 나오는 등 사상 초유로 나오는데도 국정 농단과 국정마비의 총책임자로서 대통령의 모습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국정 마비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또 어떻게 대화하고 소통할지에 대한 구체적 의지나 언급이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는 물론 특검 수사에까지 응하겠다고 밝힌 것은 권한을 내려놓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진정성을 담은 호소였다고 평가했다.

염동렬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대국민담화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통렬한 반성을 하고 국민께 깊이 사죄를 드린다"며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난국수습과 정국안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국을 수습할 책무가 국회로 넘어와 정파를 초월한 신중하고 책임 있는 역할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야당도 현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조로 임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당 내 평가는 나뉘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고해와 특검수용 부분은 보수층에 어필할 수 있어 괜찮았지만 한계가 있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거국내각이나 2선 퇴진 부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향후 정국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은 박 대통령이 책임지려는 의지라고 볼 수 있지만 거꾸로 보면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며 "거국내각 인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도 야당과 국민의 입장에서는 다시 공분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