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리테일부문 사장은 6일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향후 조직 융화와 관련해 "기존에 잘하던 각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잘 결합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에 참석한 마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리테일 부문에서 구조조정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최대한 특성을 잘 살릴 것이므로 직원들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테일 부문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WM), 미래에셋대우는 브로커리지에 중점을 둬 온 만큼 통합 리테일 부문 전략과 합병 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았던 상황.
<사진=금융투자협회> |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14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의 각자대표 3인으로 인선을 확정했다.
지난 4일 개최된 양사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합병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돼 다음달 29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