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들'에서 삼겹살과 먼지에 대한 오해가 밝혀졌다. <사진=KBS1 '대식가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식가들’에서 삼겹살과 먼지에 대한 오해가 밝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KBS1 ‘대식가들’에서는 ‘삼겹살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패널은 “황사 때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하지 않느냐. 삼겹살이 먼지를 씻어내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약사 정재훈은 “이 모든 것은 과학이 보편화 되기 전에 나온 얘기들이다. 삼겹살을 먹으면 먼지가 씻어 내린다고 하는데, 사실 탄광 외에도 서울에서도 나왔던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으로 잘못 된 이야기다. 돼지고기라는 음식이 들어가는 길은 식도이고, 먼지가 들어가는 길은 기도이다. 두 개가 길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요리연구가 히데코는 “한국 사람들이 삼겹살을 먹고 싶어서 만든 핑계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대식가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