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6]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개막…VR·모바일 전면에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09:46

12회 맞은 지스타…플랫폼 아우르는 '종합 선물세트'

[뉴스핌=최유리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6'이 1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에는 상용화를 앞둔 VR(가상현실) 게임과 대형 모바일 신작들이 전면에 나섰다.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과 VR 등 각종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 "진화한 즐거움 즐겨라"…VR·모바일 주인공으로 '우뚝'

<지스타 2016 포스터=지스타조직위원회>

올해로 12살이 된 '지스타 2016'는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의 '플레이 투 더 넥스트 스텝(Play To The Next Step)'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VR·AR, 모바일 등 진보적인 게임 환경으로 진화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다양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야외전시장을 거쳐 전시장으로 들어오면 VR 특별관과 체험관, 부산 VR클러스터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VR 콘텐츠 다양화를 목표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BTC관 내 40부스 규모 VR 특별관을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콜 오브 듀티:인피니트 워페어 자칼 어썰트',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PS VR 월드' 등 11종의 VR 게임을 포함해 총 41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첫 지스타 BTC에 참가하는 룽투코리아는 액션장르의 VR게임 '파이널포스'와 AR게임 '마이크로볼츠AR' 등 총 6종을 선보인다. 엠게임도 AR게임 '캐치몬'을 필두로 VR게임 3종과 AR게임 2종을 공개한다.

BTC관 외 제1전시관 사무동에는 HTC 바이브의 VR 체험관이, BTB관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앱노리, 핸드메이드 게임, 유캔스타 등이 참여하는 부산 VR클러스터관이 자리해 관련 VR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 신작도 자리를 빛낸다.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를 앞세운 넥슨은 모바일 게임존에서 신작 13종을 시연한다. RPG(역할수행게임) '다크어벤저 3'와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를 비롯해,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러닝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 SNG(소셜네트워크게임) '판타지타운' 등 다양한 장르를 앞세웠다. 대표 모바일게임사 넷마블도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펜타스톰'(가칭), 스타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등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소개한다.

◆ 35개국 653개사 2719부스로 역대 최대

'지스타 2016'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5개국 653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3.1% 성장한 2719부스로 개최된다.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활용하며, 5.5% 증가한 1530부스로 구성됐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 전관을 활용한다. 참가 규모는 1189부스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국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게임업계에서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최성원 룽투코리아 총괄이사,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오다 히로유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방문객 동선 확보 등 면에서 더 이상 자리를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참가 기업들의 부스가 벡스코 전관을 빼곡하게 채웠다"며 "질적인 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