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부동산 잡은 중국, 우려했던 경기냉각에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대 도시 부동산 거래 감소, 성장 둔화
발전량, 석탄 소비량, 교통 운수량 일제히 감소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2일 오후 4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이 눈에 띄는 효과를 내고 있지만, 일부 우려대로 부동산 시장 냉각이 성장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중국 정부는 성장 감속에 대응해  PPP(민관협력)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부동산 시장 냉각 후 실물경제 지표 하락 전환 조짐 

중국 경제는 올해 2,3분기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민간투자를 제외한 여러가지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과 부합하거나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내며 경제회복에 대한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 현상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한 '일시적 현상'임을 지적하며, 부동산 시장 거품이 꺼지면 실물경제가 곧바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최근 나타난 일부 지표에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중국 국태군안증권연구소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의 효과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11월 이후 신규 분양주택의 판매량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다. 10월 중국 30개 도시 신규 분양주택 거래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면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11월(1일~17일)에는 감소폭이 19.5%로 크게 늘어났다. 그중 1선도시(대도시)와 2선(중형도시)는 각각 -24.1%와 -20.4%를 기록했다.

발전용 석탄 소비량 증가율도 다시 줄어들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발전용 석탄 소비량 증가율은 11월들어 전월 대비 4.5%포인트가 감소한 8.7%를 나타냈다.

발전소의 고로 가동률도 4주 동안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한 달동안 고로 가동률은 2.5%포인트 줄었다.

최근까지 큰 폭으로 오르던 산업용품 가격도 품목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건축용 강철은 높은 수요에 재고량이 연속 6주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15일 가격이 구간 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발전용 석탄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시멘트 가격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 운수 분야에서도 불안한 조짐들이 감지된다. 동북증권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의 화물 철도 운수량이 11월 큰 폭으로 늘었지만 12월부터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철도 운수량이 1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 늘었지만 '화물차 신청량'은 12월부터 5%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계획경제의 영향으로 철도 운수시 화주가 화물차를 신청하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물류경기지수(LPI)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반등했지만 12월 고점을 직은 후 하락 전환할 것으로 동북증권은 예상했다. 9월 이후 LPI지수는 물류총량,신규 주문, 설비 이용률, 재고 회전률(재고가 고갈됐다가 다시 보충되는 회전 속도),종사 직원수 등 모든 부문에서 강한 반등세로 59%를 기록했다. 월간 증가율과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LPI 지수는 중국 물류조달연합회,중국물류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하며 50% 이상은 물류 산업 확장, 반대로 이하는 위축을 의미한다.

그러나 솽11(11월 11일 전자상거래 대판촉 행사) 효과가 끝나는 12월 LPI지수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북증권은 중국 실물경기 반등은 재고회전률, 부동산 시황, PPP 추진에 달렸지만 앞으로 재고회전률 증가와 부동산 시장 활황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PPP(민관협력) 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PP 프로젝트 추진이 돌파구, 그러나 민자 보호 장치 부재로 진도 느려 

PPP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실물경제 활성화와 경제개혁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항목이다.

지난 2013년 중국 국무원이 PPP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후 올해 9월 30일 기준 관련 사업은 1만 여개로 늘어났다. 재정부에 납입된 PPP 자금도 12조5000억위안에 이른다.

그러나 프로젝트 추진 속도는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더딘 상태여서 실물경제 회복 효과가 제때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적극적인 정부와는 달리 민간의 참여가 미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 부문의 참여도가 낮은 것은 투자한 자금에 대한 법률적 보호 장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7월 7일 국무원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재정부와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특허경영법'과 'PPP입법' 등 관련 규정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지만, 합의된 규정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무원 법제판공실은 이번달 PPP입법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를 실시, 관련 규정 보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