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가 연말 한파] '내리막길' 대형마트…성장전략도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마트, 소비침체 돌파구 마련에 고심
정국 혼란과 겹쳐 성장전략 짜기도 어려워

[뉴스핌=강필성 기자] 내년 사업 계획을 두고 유통업계의 고심이 한창인 가운데 유독 표정이 어두운 곳이 있다. 최근 수년 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대형마트가 바로 그곳. 대형마트는 생필품을 판매하는 특성상 소비침체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내년 경기는 현 정부의 탄핵 이슈를 비롯해, 이에 따른 대선 정국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해다. 대형마트가 정국 혼란과 맞물려 성장전략을 짜기가 여전히 힘든 이유다.

28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내년 시장 상황은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다. 저성장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덜 쓰고, 덜 먹는’ 소비 침체가 내년에도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이런 기조는 ‘박리다매’를 경쟁력으로 갖는 대형마트에게는 가장 큰 타격이다.

특히 소비시장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40대의 소비 감소는 대형마트 입장에서 가장 아프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가장 연령이 40대인 가구의 소득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저성장기조에도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던 40대 가구의 소득이 처음으로 꺾인 것. 통상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20~30대나 은퇴를 시작하는 50대에 비해 40대 가구의 소득은 늘 안정적 성장을 기록해왔다.

이들의 소득이 꺾인다는 것은 소비의 중심 계층이 그만큼 돈을 쓸 수 없게 된다는 이야기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대형마트는 체험 중심으로, 보다 소비자 친화적이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그럼에도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이렇다 할 호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내년 차기 대선 과정에서 경제민주화 등의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선에서 골목 상권과의 상생 이슈는 물론이고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도 부담이다. 대형마트 특성상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캐셔 등 매장 전문직들의 임금 부담이 대폭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규 매장 출점에 따라 매출이 성장중인 이마트와 달리 전문직의 정규직 전환을 예고한 롯데마트나,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금융비가 급증한 홈플러스의 부담이 더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 사업자들은 당장 돌파구 마련보다는 추운 겨울에 대비하는 사업 구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렇다 할 성장동력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존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