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이던 '창조경제'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2016 창조경제박람회'가 개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창조경제박람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사업인 창조경제의 민간과 정부 실적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차은택 등 비선실세들이 창조경제 정책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창조경제박람회 개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맞는 것이냐"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창조경제박람회는 예년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의 경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지만 올해는 한산했다. 또, 지난해까지 꾸준히 행사장을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 황급히 떠나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