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주간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랠리 지속과 OPEC의 산유량 감산 결정 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지역으로는 인도, 중국, 일본주식형펀드와 에너지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냈다.
미국은 주중 트럼프 효과 지속과 경제지표 호조로 대표 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후반 산유량 감산여부 이슈로 큰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 마감했다.
유럽은 이탈리아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금융섹터가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지수기준 달러화의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 미국의 금리상승에 따른 엔저현상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향후 엔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월 0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8%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 중국주식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2.42%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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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26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2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도, 중국, 일본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중국증시에 레버리지 투자하는 미래에셋운용의 ‘인덱스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갑접]종류A'펀드가 4.8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