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대부분 하락... 이탈리아 개헌 부결

기사입력 : 2016년12월05일 11:53

최종수정 : 2016년12월05일 11:55

중국 증권당국, LBO 펀드 거세게 비판 '눈길'

[뉴스핌=이고은 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간밤 이탈리아에서 상원 축소와 중앙정부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해 부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이 실망감으로 일제히 밀렸다.

이날 선강퉁(중국 선전증시-홍콩증시간 교차거래 허용)이 시행되면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수 움직임이 일어났으나 지수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또 주말 중국 증권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일부 운용사의 차입매수 펀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이 시장에서 회자됐다.

<자료=니혼게이자이>

도쿄시장 오전 거래가 마감된 11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61% 하락한 1만831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73% 빠진 1467.12엔을 지나는 중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14% 하락한 113.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91% 하락한 3214.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52% 빠진 1만855.44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1.21% 빠진 3486.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02% 빠진 약보합권인 2만2560.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0% 하락한 9732.4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9% 내린 9171.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됐음을 인정하고 내일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헌 반대가 57~61%로 찬성 39~43%를 월등히 앞섰다.

렌치 총리가 사임하면 이탈리아는 2018년으로 예정됐던 총선을 내년 상반기로 앞당겨 실시한다. 여기서 이탈리아 극우정당인 오성운동이 집권하게 되면 이탈리아 내 유럽연합(EU) 탈퇴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부실채권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이탈리아 은행권도 줄도산 위기를 맞을 수 있어 시장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1로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