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인 등 수출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한다.
미(美) 대선 이후 금리 인상 및 보호주의 강화 등의 리스크 요인으로 향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내년도 환율전망과 환위험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미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크게 상승하며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등 환리스크가 크게 증대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외환시장 전문가의 특별 강연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기법 소개 및 ▲기타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제도 설명 등이다.
환율 상승시에는 환차익을 납부하지 않고 환율 하락시 환차손만을 보전받을 수 있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활용과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의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환율변동성 증가로 지난 11월 한달간 환변동보험 가입실적이 전월 대비 363.0% 증가하는 등 중소 수출기업들의 환변동보험 이용도 늘고있는 추세다.
한편 무역보험공사에서는 ‘K-sure 외환포럼’과 같은 대중 설명회와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환변동보험 미이용 기업 CEO 대상 1대 1 환위험관리 방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료=한국무역보험공사>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